[서울=RNX뉴스] 박주성 기자 = 과거 인천을 이끌었던 장외룡 감독이 중국 지도자 생활을 이어가게 되었다.

허난 젠예는 26일 공식 웨이보를 통해 한국 출신 장외룡 감독을 팀의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허난은 리그 8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까지 1승 1무 5패로 리그 14위에 떨어져 있다.

이에 지난 21일 드라간 탈라이치 감독을 경질한 후 새 감독을 찾았고, 최근 새로 지휘할 팀을 찾고 있던 장외룡 감독과의 이해가 맞아 떨어졌다. 

장외룡 감독은 지난 2011년 칭다오 중넝의 감독으로 중국 프로 축구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다롄, 충칭 등을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허난 측은 "중국 축구를 잘 이해하고 있고 슈퍼리그에서 뛰어난 지도력을 뽐낸 바 있는 장외룡 감독이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장외룡 감독은 오는 29일 산둥 루넝과의 원정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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