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성룡 기자 = 라틀리프가 친정팀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는다.

현대모비스는 26일 KBL 센터에서 열린 2018 리카르도 라틀리프 드래프트에서 보유 권한을 획득했다.

라틀리프의 영입으로 지난 2017-18시즌 이종현의 부상 및 골밑의 열세로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그쳤던 현대모비스는 다음 시즌 정상을 노리게 됐다.

라틀리프는 2012-13시즌부터 2014-15시즌까지 현대모비스에서 뛰었다. 그 기간 동안 라틀리프는 평균 15.2득점, 8.2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라틀리프의 활약 아래 현대모비스는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세 차례 거두기도 했다.

라틀리프는 "현대모비스는 친정팀이다. 집으로 돌아간 느낌"이라며 "팬들에게 감사하다. 현대모비스에서 챔피언의 자리에 오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라틀리프를 영입한 현대모비스는 세 시즌간 첫해 48만 달러의 급여와 함께 세금, 각종 수당 등을 합친 모든 금액을 부담해야 한다.

또 해마다 급여가 인상될 예정이다. 단, 국가대표팀 수당은 대한민국농구협회(KBA)와 한국농구연맹(KBL)이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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