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방송인 박명수가 '짠내투어'에서 음식점수에서 거의 만점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태도점수 불량으로 결국 꼴찌를 하고 말았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짠내투어'에서는 대만 여행을 떠난 박명수, 박나래, 정준영, 하니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 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지난 번 점수에서 더 발전하기 위해 각오를 다지며, 새로 추가된 태도점수를 위해 멤버들에게 존댓말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 날 첫 여정은 뷔페식 훠거 맛집이었다. 멤버들은 훠궈 집을 가기위해 버스를 탔으나, 자느라 정류장을 놓쳐, 박명수의 가이드 아래 택시로 이동하여 훠궈 집에 도착했다. 하지만 아직 오픈 준비 중이라 기다려야 했다.

오픈 전부터 긴 줄을 기다려 들어간 멤버들은 훠궈에 들어갈 음식 재료를 함께 골랐다. 멤버들은 훠궈를 입에 넣는 순간 동공이 확장되며 그 맛에 놀랐다. 이에 박나래는 "최초로 음식점수 만점 나올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멤버들은 대만의 나이아가라로 불리는 '스펀폭포'를 보기 위해 이동했다. 멤버들은 스펀폭포를 보면서 탄성이 절로 나오는 자연의 걸작 앞에서 모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어 박명수는 땅콩 아이스크림을 맛집을 발견했고, 멤버들은 땅콩 아이스크림으로 당을 충전하고, 이어 먹음직스러운 자태의 닭날개 볶음밥으로 입가심했다. 멤버들은 "음식 점수 만점 예상한다, 흠 잡을 것이 없다"면서 입을 모으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지우펀으로 이동했다. 일본 최고의 명작인 애니메이션 '센과 치이로의 행방불명' 배경지로 유명한 마을이었다.

지우펀에서 박명수는 현지식 레스토랑을 소개했고 멤버들은 "밥 하나는 진짜 잘 먹고 다닌다, 역대급 음식점수 나올 것"이라며 만족했다.

한편, 이 날 방송 말미에 점수 평가에서 박명수는 예상대로 음식점수는 20점 만점에 18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결국 태도점수에서 최악의 점수를 받아 꼴찌를 기록하면서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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