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방송인 박은지(35)가 2살 연상의 재미교포와 결혼을 한다.

17일 오전 소속사 씨앤코이앤에스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방송인 박은지 씨가 오는 20일 서울 모처에서 두 살 연상의 일반인과 결혼식을 올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은지 씨의 예비신랑은 재미교포 회사원으로 지난 1년 동안 교제하였다"라며 "서로를 향한 신뢰와 사랑을 쌓은 끝에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되었으며, 박은지 씨는 예비신랑의 깊은 배려심과 듬직한 성품에 반해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박은지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씨앤코이앤에스는 "예비신랑이 연예인이 아닌 평범한 일반인인 만큼 양가 부모님과 가족들, 친지들,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조용히 예식을 올리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박은지는 2005년 MBC 공채 기상캐스터로 방송계 데뷔했다. 그녀는 방송인 뿐만 아니라 배우로도 영역을 넓혀 tvN '꽃할배 수사대', SBS '질투의 화신', KBS 2TV '부탁해요, 엄마', 영화 '오늘의 연애' 등에 출연했다.

이밖에도 다양한 시사, 패션, 뷰티 프로그램 등에서 진행자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내며 활동하기도 했다.

또한 박은지는 유튜브에 ‘Egee Beauty’라는 이름의 채널을 개설해 자신의 메이크업 및 뷰티 노하우를 전하며 연예인 1호 뷰티 크리에이터로 활약하고 있다. 박은지는 결혼 후에도 방송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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