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2018 백상 예술대상 MC로 신동엽·배수지·박보검이 호흡을 맞춘다.

신동엽, 수지, 박보검 세 사람은 오는 5월 3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54회 백상 예술대상 MC로 낙점돼 세 시간 여동안 시상식을 이끈다.

먼저 백상 예술대상 50회부터 52회까지 내리 3년 연속 마이크를 잡고 있는 방송인 신동엽은 배우들과 관중을 아우르는 탁월한 진행 솜씨로 시상식을 차분하게 이끌어 호평을 받았다.

그는 많은 예능 스케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시간을 내어 백상 예술대상과의 인연을 계속하게 됐다.

또한 TV·영화를 넘나드는 최고의 남자 배우인 박보검은 올해 처음 백상 예술대상 MC로 함께 한다.

박보검은 데뷔 이후 쉼 없이 활동해 온 필모그라피와 다년간 생방송 음악프로그램 MC로 다져진 진행 실력 등이 돋보여 이견없이 백상 예술대상 MC로 확정됐다.

또 그는 이전에 52·53회 백상 예술대상에서 인스타일 베스트 스타일상과 TV 부문 남자 인기상을 받는 등 남다른 인연도 있다.

거기에 수지는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는 20대 여배우의 대표 주자로 3년 연속 MC석에 서며 안정된 진행 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해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보여줬을 뿐 아니라 48회 백상 예술대상에서 '건축학개론'으로 영화 부문 신인 연기상을 받으며 연기자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이후에도 수상의 영광을 누리며 3년 연속 '백상의 여신'으로 활약하게 됐다.

백상 예술대상 측은 "신동엽과 수지는 52회에도 MC로 호흡을 맞춘 적이 있어 이번에도 최고의 진행을 보여줄 것이라 자부한다"면서 "여기에 박보검이 합류해 완벽한 3MC 라인업을 완성했다.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세 사람의 호흡을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제 54회 백상 예술대상'은 5월 3일 오후 9시 30분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JTBC 생방송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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