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주성 기자 = 할릴호지치 감독에 이어 니시노 감독이 일본 대표팀을 이끌게 되었다.

일본축구협회는 한국시간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니시노 신임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니시노 감독은 시모다 다카시 골키퍼 코치, 토모히로 피지컬 코치 등과 함께 얼마 남지 않은 월드컵 준비에 힘을 쏟을 전망이다. 임기는 2개월 단기일 것으로 보인다.

일본축구협회는 지난 9일 할릴호지치 감독을 전격 경질한 바 있다. 일본축구협회는 "할릴호지치 감독이 선수단과의 의사 소통에서 문제를 드러냈다"라고 경질 배경을 설명하면서 니시노 감독에게 대표팀 지휘봉을 맡겼다.

“일본식 축구를 하겠다“라고 선언한 니시노 감독은 감독 선임 공식 기자회견에서 ”목표를 향하고 있다면 문제없다. 선수들의 마음을 헤아려 전진하겠다. 지금까지 쌓은 일본 축구 기술력을 최대한 발휘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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