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프로볼러이자 방송인 신수지가 MBC ‘라디오스타’ 출연해 장현승과의 열애를 쿨하게 인정한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라스’에서는 ‘방송 얼마나 재밌게요’ 특집으로 신수지, 홍진호, 이혜정, 이사배가 출연했다. 신수지는 체조선수 은퇴 이후 에너지를 분출하기 위해 방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월 신수지는 가수 장현승과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의 사랑은 볼링장에서 싹이 텄다. 두 사람은 열애 4개월여 만에 공개됐다.

이날 신수지는 “장현승과 열애 보도가 날 줄 알았다”며 “볼링장에서 만난 측근 중 한 명이 제보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신수지는 열애설 제보자에 대해 “볼링장에 다니시는 분이 기자에게 알려준 것 같다”며 “볼링장에 사람이 많아서 열애설이 날 것을 예감했다. 열애설이 나고 0.1초 만에 인정한 것 같다. 열애설이 나면 인정하자고 서로 대화를 나눴다”라고 밝혔다.

또 이날 신수지는 배우 김수현과의 볼링 대결 비화를 공개해 모두의 시선을 모았다.

이날 신수지는 김수현의 승부욕에 대해"정말 장난 아니시더라고요"라고 입을 열었다.

선생님께서 3대 3 대결을 해보라고 제안해서 (대결을) 하게 됐다"라며 "팀워크가 좋아서 우리가 이겼더니, 김수현 씨가 이를 갈더니 '설욕전 한 번 가시죠'라고 말하고는 연습을 엄청나게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신수지는 ‘라스’에서 거침없이 솔직한 입담으로 건강한 에너지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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