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주성 기자 = 황선홍 감독이 FC서울을 살려낼 수 있을까

FC서울은 10일 오후 2시 구리에 위치한 GS챔피언스파크에서 2018 K리그1 6라운드 포항과의 경기를 앞두고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황선홍 감독, 에반드로, 양한빈이 참석했다.

현재 서울의 분위기는 이보다 나쁠 수 없다. 리그 5경기를 치렀지만 3무 2패로 아직까지 승리가 없다.

최근 열린 수원과의 슈퍼매치에서 반전을 노렸지만 0-0 무승부를 거두며 ‘최악의 슈퍼매치’라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반전이 절실한 상황. 황선홍 감독은 “아시다시피 어려운 상황에 있다.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스스로 극복해야 한다.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극복할 수 있다. 선수들에게 그런 힘이 있다. 힘을 합쳐 위기를 잘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마음이 무겁다. 상당히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팬분들께 말씀하시는 것도 이해가 된다. 하지만 그 안에만 매몰되는 것보다 여러 가지 생각을 해야 한다. 빠른 시일 내에 승리를 해야 한다. 그게 내일이길 바란다. 또 그렇게 만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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