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미스터 선샤인'의 주연배우 이병헌, 김태리, 유연석, 김민정, 변요한의 강렬한 모습이 공개되면서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기대감을 불러오고 있다.

8일(오늘) 오후 tvN 새 주말드라마 '미스터 선샤인'(극본 김은숙·연출 이응복) 측은 두 번째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미스터 선샤인'은 드라마 '도깨비-쓸쓸하고 찬란하신(神)', '태양의 후예' 등을 히트시킨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PD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이번에 공개된 트레일러에서는 노비 출신이었지만 미국 해병대 장교가 된 유진 초이(Eugene Choi) 역의 배우 이병헌이 양장 차림과 미 군복 차림으로 등장해,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해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고애신 역을 맡은 최근 대세 배우 김태리는 한복 차림으로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백정의 아들이자 흑룡회 경성 지부장 구동매 역을 맡은 배우 유연석은 흐트러진 머리와 결의에 찬 눈빛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그리고 호텔 글로리의 사장 히나 역의 배우 김민정은 붉은색 양장 차림으로 매혹적인 자태를 뽐내고 있다. 극 중에서 김태리의 정혼자 김희성 역을 맡은 변요한은 세련된 현대적 외모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미스터 션샤인’은 역사는 기록하지 않았으나 우리는 기억해야 할 무명의 의병들을 조명하는 한편, 조국을 빼앗긴 뼈아픈 근대사의 고해성사를 어떻게 담아낼지, 벌써부터 많은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tvN 새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은 오는 7월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