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주성 기자 = 이종호가 다시 돌아 올 준비를 하고있다.

이종호는 지난해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의 KEB하나은행 FA컵 결승 2차전에서 왼쪽 비골 골절과 인대 부상을 당했다.

당시 이종호는 FA컵 우승의 기쁨을 채 누리지도 못하고 병원으로 향했다.

이후 이종호는 부상 회복에 총력을 다했고 다음주 훈련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그러나 정상적인 팀 훈련이 아닌 필드에서 회복 훈련이다.

가벼운 러닝 등으로 본격적인 회복 훈련에 돌입한다. 이종호의 경기 출전 시기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가 될 전망이다.

울산 김도훈 감독은 5일 울산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공식 미디어 데이에서 “이종호가 훈련장에 돌아온다. 아직 완전하진 않다. 지금은 100% 회복이 최우선이다”라며 “완벽한 회복을 위해 복귀를 자제하고 있다. 앞으로도 중요한 경기들이 많다. 승부처에서 최대한을 발휘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도훈 감독은 “이종호의 공백은 도요다와 주니오가 잘 메우고 있다”라며 기존 선수들에 대한 신뢰를 보였다.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