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배우 이순재가 '동상이몽2'에 스페셜 MC로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화제에 올랐다.

30일(오늘) 오후, SBS 관계자는 "이순재 씨가 스페셜 MC로 '동상이몽2' 촬영을 마친 게 맞다"면서 "결혼 53년 차로 오랜 부부 생활을 이어온 만큼 노하우를 자랑할 예정"이라고 전해, 관심이 집중됐다.

영화 '덕구' 개봉을 앞두고 있는 이순재는 연예계 대선배인 만큼, '동상이몽2' 출연 부부들에게 어떤 조언을 건넬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순재가 스페셜 MC로 함께한 녹화 스튜디오에는 새로운 '운명 커플'로 합류한 노사연, 이무송 부부도 첫 출연했다. 최수종 하희라 부부에 이은 '동상이몽2' 두 번째 은혼 커플 노사연 이무송 부부의 모습도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순재는 무용수인 아내와 지난 1966년 부부의 연을 맺고, 올해로 결혼 53주년을 맞았다. 이순재는 과거에 MBC 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돈독한 부부애를 뽐낸 바 있다.

이순재가 스페셜 MC로 출연하는 '동상이몽2'는 오는 4월 2일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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