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공포영화 '곤지암(정범식 감독)'이 개봉 첫날부터 스크린에 파란을 일으켰다.

28일 개봉한 영화 '곤지암은 개봉과 동시에 쟁쟁한 경쟁작들을 물리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곤지암'은 세계 7대 소름 끼치는 장소로 CNN에서 선정한 공포 체험의 성지 곤지암 정신병원에서 7인의 공포 체험단이 겪는 기이하고 섬뜩한 일을 그린 공포 영화다.

영화'곤지암'은 개봉 전부터 정범식 감독이 신인 배우들만 기용해 오로지 작품성만으로 승부를 건 작품이기에 더욱 큰 관심을 모았다.

29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곤지암'은 개봉 첫날인 28일 19만 8369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해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특히 스타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화제가 된 경쟁작들 사이에서 오로지 작품성과 입소문 만으로 예상을 뒤엎고 이뤄낸 결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

'곤지암'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신작 '레디 플레이어 원'과 류승룡·장동건 주연 '7년의 밤(추창민 감독)'을 제치며 영화계의 파란을 일으키는 데 성공했다.

앞으로 '곤지암'이 얼마나 많은 관객을 동원하며 1위를 유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