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정글의 법칙' 팀이 황무지에서 만찬을 펼쳐,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파타고니아’에서는 병만족이 황무지에 적응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날 방송에서 조재윤과 김종민, 김성령은 식량 탐사를 위해 바다로 향했다. 김종민은 앞서 정글 생존을 했던 경험을 살려, “바위가 있는 곳, 좀 외진 곳에 자원이 있다”고 노하우를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조재윤은 자신의 낚시 경력이 30년 이라면서, “딱 보면 먹어도 되는 것, 아닌 것 정도는 구분할 수 있다”면서 적극적으로 탐사에 나섰다.

이후 김종민과 조재윤은 바다낚시에 도전했다. 두 사람은 낚싯대도 없이, 낚싯줄만으로 물고기 잡기에 도전했고, 결국 둘이 합심해, 총 네 마리의 물고기를 낚았다. 이에 김종민은 “대박이다. 우리 안 굶겠다”며 환호했고, 조재윤은 “족장님한테 할 말이 있겠다”면서 안도했다.

한편, 김진경과 조윤우는 핏빛 파도의 정체를 파헤쳐, 눈길을 끌었다. 핏빛 파도의 정체는 죽은 홍조식물이 떠밀려와, 생긴 현상이었다. 해변에는 붉고 푹신한 홍조식물이 가득했고, 김진경과 조윤우는 살아남은 조개들을 캐내며 든든한 식량을 확보했다.

이후 병만족이 베이스캠프에 모였다. 병만족은 김병만이 지은 정글 하우스에 감탄을 표했고, 서로 잡아온 식량들을 확인하며 기쁨을 나눴다.

이어 병만족은 본격적인 조개 구이 식사에 나섰다. 또한 멤버들이 손질해온 물고기도 돌판 위에서 노릇노릇 익어,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하기도 했다.

병만족은 조개 꼬치구이와 조개볶음, 생선구이로 저녁 만찬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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