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예스24가 3월 1주 베스트셀러 순위를 발표했다.

예스24 3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 ‘대학내일’ 정문정 디지털미디어 편집장의 신간 에세이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이 3주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은 일상 속에서 만난 무례한 사람들에게 단호하면서도 센스 있게 불편함을 표현하는 노하우를 소개한다.

소설, 에세이 등 문학 작품들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새 학기를 맞아 공부 관련 도서들이 순위권에 대거 올랐다.

SNS 및 전작 <#너에게>를 통해 50만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하태완 작가의 두 번째 에세이 <모든 순간이 너였다>는 지난주보다 두 계단 상승해 2위를 기록했고, 히가시노 게이고의 스테디셀러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최근 영화화되면서 다섯 계단 오른 3위에 안착했다.

그의 첫 연애소설 <연애의 행방>은 전주 대비 두 계단 내려가 8위에 머물렀고, 자기 자신을 위한 조언과 위로가 담긴 김수현 작가의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겨울 스페셜 에디션은 한 계단 떨어져 13위를 차지했다.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9위를 유지했고, 이기주 작가의 <언어의 온도>는 한 계단 내려가 12위에 자리했다. 최근 SNS에 소개되면서 순위 역주행을 시작한 2015년 출간된 일본의 미스터리 소설 <앨리스 죽이기>는 다섯 계단 상승한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본격적인 공무원 시험 시즌을 앞두고 공무원 수험서 <2018 선재국어 나침반 실전모의고사 Vo.1>은 전주 대비 열한 계단 상승해 6위에 등극했고, <2018 이동기 영어 실전동형 모의고사 Vol.1은 10위로 순위권에 진입했다.

각종 영어 시험 대비를 위한 핵심 요약집 <2018 이동기 영어 기적의 특강>은 11위로 새롭게 이름을 올렸고, 같은 시간을 공부해도 효율이 200% 상승하는 최고의 공부법을 소개한 <혼자 하는 공부의 정석>은 세 계단 떨어진 16위로 다소 주춤했다.

한국사 수험서 <2018 고종훈 한국사 동형모의고사 시즌 1>은 순위권에 첫 진입해 17위를 기록했고, 토익 수험서 <해커스 토익 보카>는 19위로 순위권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웅진그룹의 총수 윤석금 회장이 펴낸 두 번째 경영전략서 <사람의 힘>은 전주 대비 한 계단 오른 4위를 기록했고, 마크 맨슨의 <신경 끄기의 기술>은 네 계단 떨어진 7위에 머물렀다.

어린이를 위한 창작동화 <91층 나무집>은 세 계단 내려간 5위에 자리잡았고, 말(語)을 통해 관계와 인생의 주인이 되는 법을 소개한 김윤나 작가의 <말 그릇>은 전주 대비 다섯 계단 떨어진 15위를 차지했다.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며 본격적인 흥행 가도에 올라선 김태리, 류준열 주연 영화 ‘리틀 포레스트’의 원작 만화 <리틀 포레스트 (Little Forest)> 1편과 2편은 각각 18위와 20위에 새롭게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입증했다.

전자책 순위에서는 1천만부 돌파라는 한국출판 사상 초유의 기록을 세운 조정래의 대하소설 <한강 세트 (전10권)>가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걸 온 더 트레인>으로 스릴러의 여왕으로 떠오른 폴라 호킨스의 신작 <인투 더 워터>는 3위를 기록했고, 핀란드 소설가 투오마스 퀴뢰의 유쾌한 한국 여행기를 담은 <한국에 온 괴짜 노인 그럼프>는 4위에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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