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배우 한가인, 신현빈, 최희서, 구재이가 OCN 새 드라마 ‘미스트리스’의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OCN 오리지널 ‘미스트리스’(극본 고정운, 김진욱, 연출 한지승,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초록뱀 미디어, 총 12부작)는 비밀을 가진 네 여자와 그들에 얽힌 남자들의 뒤틀린 관계와 심리적인 불안감을 다룬 미스터리 관능 스릴러 드라마다. 평범한 카페주인, 정신과 의사, 교사, 로펌 사무장, 네 명의 여성들이 일련의 살인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특히, 6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배우 한가인은 극 중에서 장세연 역을 맡았다. 남편이 사고로 죽은 지 2년, 슬픔을 극복하고 딸과 단둘이 꿋꿋하게 사는 인물이다. 얼마 전부터 발신자 제한 표시의 전화가 걸려오고, 자꾸만 주위에 이상한 일들이 생긴다.

그동안, 많은 팬들은 한가인의 컴백을 기다려왔기 때문에, 6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한가인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은 어떤 모습일지, 벌써부터 높은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제작진은 “'미스트리스'는 기존 장르물과는 달리, 여성 4인방을 전면으로 내세운 작품”이라며“OCN 오리지널의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미스트리스’는 지난 2008년, 영국 BBC에서 방송된 동명의 드라마가 원작으로, 2013년 미국 ABC에서 리메이크 될 정도로 탄탄한 작품성을 자랑하고 있다.

‘미스트리스’는 현재 방영 중인 OCN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 후속으로 오는 4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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