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배우 정웅인과 정경호가 명예교도관으로 위촉됐다.

법무부는 28일(오늘) 오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7층 대회의실에서 배우 정웅인, 정경호의 명예교도관 위촉 행사를 진행했다.

이 날 정웅인, 정경호는 명예교도관 교위 계급장을 수여받고, 앞으로 1년간 법무부 교정행정 홍보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법무부에서 명예교도관을 위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이목이 쏠렸다.

한편, 배우 정웅인(팽세윤)과 정경호(이준호)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되었던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교도관으로 출연해, 수용자의 사회복귀와 재범방지를 위한 법무부의 노력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데 기여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에 대해,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지금 그 어느 때보다 교정행정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뜨거운 것은 진정성 있게 교도관 역할을 연기한 두 배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두 사람이, 앞으로도 교정행정 홍보에 지속적으로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정웅인, 정경호는 "명예교도관으로 활동하면서 앞으로 국민들이 교정행정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