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성룡 기자 = KBL을 대표하는 두 외국인 선수가 나란히 득점 기록을 세웠다.

먼저 SK의 헤인즈는 1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1쿼터에 4득점째를 성공하며 9,400득점(9,401점)을 돌파했다.

이로써 KBL 외국인 선수로는 최초로 9,400득점을 통과한 헤인즈는 1만 득점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헤인즈의 9,400득점은 한국프로농구 역대 4번째 기록이다. 이전까지 9,400득점을 돌파한 선수는 서장훈, 김주성, 추승균 단 세 명이었다.

한편, 같은 날 원주 종합체육관, DB 벤슨은 2017-18 정관장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 나섰다. 벤슨은 1쿼터에 5득점을 올린 후 2쿼터에 9점을 추가하며 통산 5,700득점을 기록했다. 이는 KBL 역대 22번째 기록이다.

벤슨은 올 시즌 평균 27분 8초 출전해 13.8점 9.8리바운드 1.7어시스트 0.9스틸 0.8블록슛을 기록하며 DB의 골밑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