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조항리 KBS 아나운서(30)와 배우 박지현(24)의 결별설이 전해진 가운데 박지현 측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8일 박지현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본인에게 확인 결과 박지현이 조항리 아나운서와 결별한 게 맞다"며 "작년 하반기 결별했으며 자세한 사항은 배우의 사생활인 부분이기 때문에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앞서 박지현과 조항리는 지난해 8월 열애설이 불거지며 교제를 공식 인정했다. 하지만 지난해 결별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조항리 아나운서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2012년 KBS 39기 공채 아나운서로 발탁됐다.

KBS에 최연소 입사한 그는 아나운서계의 ‘엄친아‘로 통한다. 그의 아버지는 무형문화재 1호 해금연주가로 알려져 있다.

배우 박지현은 1994년생으로 2014년 데뷔한 신인배우로 올해 SBS '사임당, 빛의 일기'를 통해 첫 드라마 신고식을 치렀다.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에 비연 역으로 출연하며 눈길을 모았다.

또한 2017년 영화 '컨트롤' '아리동' 등에 캐스팅되며 관심을 받은 그녀는 티저 예고편 공개만으로 엄청난 화제를 불어일으키고 있는 3월 개봉 예정 영화 '곤지암'에 출연한다.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