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주성 기자 =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팀 동료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과 함께 런던 풋볼 어워즈 2018 올해 최고의 런던 축구선수 최종 후보에 올랐다.

2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런던 풋볼 어워즈 2018(The London Football Awards 2018)의 각 부분별 후보 선수들을 공개했다.

윌로우 재단이 운영하는 이 상은 런던 내에 있는 프리미어리그 및 풋볼리그 팀 13개 팀(아스널, 첼시, 토트넘, 크리스탈 팰리스, 웨스트햄, 왓포드, 풀럼, 밀월, QPR, 브랜트포드, 찰튼, AFC윔블던, 바넷)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날 공개된 올해의 선수 후보 명단에는 손흥민과 함께 팀 동료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이름을 올렸으며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첼시), 윌프레드 자하(크리스탈 팰리스)까지 총 5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올해의 선수 후보에 3명을 배출한 것을 포함, 포체티노 감독이 올해의 감독 후보에 올랐으며 다빈손 산체스와 해리 윙크스까지 올해의 영 플레이어 후보에 오르며 런던 팀들 가운데 가장 많은 후보자들을 배출하게 됐다.

런던 풋볼 어워즈 2018 시상식은 오는 3월 1일(현지시간) 런던 배터시 에볼루션 국제 전시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 열린 시상식에서는 첼시의 응골로 캉테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고, 델레 알리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각각 올해의 영플레이어 상과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

<런던 올해의 선수 후보>

해리 케인(토트넘)

손흥민(토트넘)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첼시)

윌프레드 자하(크리스탈 팰리스)

<런던 올해의 영 플레이어 선수 후보>

다빈손 산체스(토트넘)

해리 윙크스(토트넘)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첼시)

에인슬리 메잇랜드-나일스(아스널)

라이언 세세뇽(풀럼)

<런던 올해의 감독 후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토트넘)

로이 호지슨(크리스탈 팰리스)

슬라비사 조카노비치(풀럼)

닐 해리스(밀월)

엠마 헤이즈(첼시 레이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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