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정글의 법칙’의 병만족이 칠레 파타고니아에서 험난한 여정이 예상되면서, 역대급 생존에 나섰다.

지난 2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파타고니아'에서는 극지 정복 프로젝트에 나선 병만족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추위와 폭우, 저체온증 등 자연의 무서움 앞에서 긴장한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병만은 “정글의 법칙 첫 시작부터 상상했던 가고 싶었던 나라"라며 기대감을 드러냈지만, 파타고니아의 첫 생존지는 아름다운 자연이 반겨주는 것과는 달리 속내를 알 수 없는 강추위와 배고픔으로 병만족을 곤혹스럽게 했다.

특히 가수 홍진영은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뉴스 빼고 안 나온 방송이 없다는데?"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며, "원래 방송을 하다보면 어떤 분위기일지 예상이 되는데 이번엔 아무 생각도 안 들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드디어, 첫 번째 생존지에 도착한 병만족은 먹구름과 칼바람이 부는 날씨에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김병만은 “이번 생존은 추위와 저체온증의 전쟁이다”라고 말하며 큰 걱정에 빠졌다.

이어 김병만은 "이 날씨를 6년 전에 시베리아에서 경험했다"며 추위를 막기 위한 대책을 세우기 시작했다.

홍진영은 "추운데 여기서 잘 수 있을까?"라며 걱정하며, 이곳저곳 뛰어다니며 땔감을 구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바람이 더욱 거세게 불면서 멤버들의 체온이 급격하게 떨어져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병만족은 의기투합 해, 영하의 날씨에 추위를 막아주는 하우스를 만들었고,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생존 다음 날 제작진은 다짜고짜 병만족을 데리고 배를 타고 강을 거슬러 올라가, 궁금증을 자아냈다.

마침내 도착한 곳은 설산에서 내려온 빙하들이 떠다니는 강 한복판이었다. 이에 제작진은 "극지 생존 첫 번째 스팟. 빙하 생존. 빙하에서 살아남아라"라며 또 다른 미션을 투척했다.

과연 병만족은 첫 생존지에서 무사히 생존 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SBS ‘정글의 법칙 in 파타고니아’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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