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방송인 이지혜가 문지애 전 MBC 아나운서에 이어 ‘굿모닝FM’ 임시 DJ로 발탁됐다고 알려졌다.

MBC 측 관계자는 2일(오늘), 그룹 '샵' 출신 방송인 이지혜(38)가 오는 5일부터 한 달 간 MBC FM4U '굿모닝 FM' 진행을 맡는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한 달 간 ‘굿모닝FM’을 맡아온 문지애는 금주까지 방송을 맡게 되고, 이지혜는 2월 5일부터 임시 DJ 자격으로 ‘굿모닝FM’을 맡게 된다.

이지혜는 그동안 ‘라디오쇼’ 등 다양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패널과 스페셜 DJ로 활약을 해온 바 있어, ‘굿모닝FM’ 임시 DJ 또한 훌륭하게 소화할 것으로 관계자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지혜는 "전날 숙취에 시달리는 피곤한 직장인이 기운차게 출근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굿모님FM’임하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굿모닝FM’은 지난 12월 31일 노홍철이 DJ에서 하차하면서 현재 임시 DJ 체제로 운영 중이다.

한편, 이날 MBC FM4U '굿모닝 FM' 임시 진행자 문지애가 마지막 생방송을 진행했다.

2일 방송된 '굿모닝 FM'에서 문지애는 오프닝에서 "굿모닝FM으로 인사드리는 마지막날"이라며 하차 소식을 전했다.

이어 문지애는 "마지막 날이라 청취자 여러분과 이야기 나누고 싶다. 애디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모두 환영한다"라고 알렸다.

문지애는 주말 녹화방송 분량까지 오는 4일까지 프로그램을 책임진다. 생방송으로 청취자를 만나는 건 이날이 마지막이다.

한편, '굿모닝 FM'은 매일 아침 7~9시 MBC FM4U 수도권 91.9MHz를 통해 방송되며, 당분간 스페셜 DJ 체제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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