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곽태영 기자 =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 요즘 네티즌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표현 중 단연 돋보이는 수식어가 바로 ‘1가정 1에릭남’이 아닐까?

한 가정마다 에릭남이 한 명씩 필요하다는 의미의 이 표현만 봐도 신흥 대세 에릭남의 인기를 실감케 할 정도다.

특히 여성들에게 전폭적 지지를 받으며 급부상한 에릭남의 이런 인기를 반영하듯, 그는 오는 3월  첫방송 예정인 KBS 새 예능 파일럿 <가싶남>에 출연해 매력 굳히기에 들어간다.

'가싶남'은 여자들이 원하고 남자들은 동경하는 그런 남자를 찾는 새로운 예능으로, ‘가지고 싶은 남자’의 줄임말. KBS 예능 라인업에도 새 바람을 일으킬 <가싶남>은 에릭남 외에도 허경환, 헨리, 장위안 그리고 방창석(스포츠CEO), 올리버장(모델), 연준모(금융인), 박성훈(셰프), 조우상(예비법조인)을 이미 캐스팅으로 하여 촬영을 본격 시작했다.

이 가운데 기대를 져버리지 않을 에릭남의 훈훈한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난 1월말 <가싶남> 첫 녹화장에서 포착된 것으로 전해지는 에릭남은 사진 속 댄디한 수트 차림에 소년같은 장난스러운 포즈로 달달하게 여심을 사로잡는다.

공개된 또다른 사진 속에서는 전매특허 눈웃음을 지은 채 환하게 웃으며 <가싶남> 로고가 새겨진 ‘큐카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왜 각 가정마다 에릭남을 둬야한다는 것인지 그 마음이 이해가 갈만한 꿀 떨어지는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실 쟁쟁한 ‘가지고 싶은 남자’ 후보들 속 에릭남만의 매력 아이템을 장착해 갖가지 경쟁을 펼쳐야 하는 만큼, 녹화장에 나타난 에릭남의 모습은 그 어느 때보다 바짝 긴장한 모습이었다.

그는 “너무나 ‘멋진 남자’들이 한 둘도 아니고 이렇게 많이 와있을줄 몰랐다”며 한동안 입을 벌린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하지만 이내 특유의 친화력과 젠틀한 매너로 함께 출연한 남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음은 물론이며, 제작진들에게조차도 마성의 매력을 발산하여 ‘역시 에릭남’이란 감탄을 자아내 역시 ‘대세’임을 입증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다양한 남자들을 모아 승부를 가리는 미션들을 수행하게 하고 이 과정을 여성들의 섬세한 시선으로 관찰하고 ‘여자들이 진정으로 가지고 싶은 남자’를 뽑는 프로그램인 <가싶남>의 방송을 통해 에릭남은 ‘대세 굳히기’를 공고히 할 예정.

한편 과연 ‘가지고 싶은 남자’로 끝까지 남을 수 있을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에릭남을 수식하는 어떤 새로운 신조어가 등장하게 될지 궁금해지는 기대되는 <가싶남>은 오는 3월 5일 밤10시3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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