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차이나는 클라스'의 예고 영상이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의 본 방송에 대한 기대심을 키웠다.

31일(오늘) 방송 예정인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 47회에서는 면역학 전문가 카이스트 신의철 교수가 출연해, '면역, 나와 남의 투쟁?'이라는 주제로 학생들과 문답을 나눌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신의철 교수는 "암을 면역으로 치료한다는 얘기를 들어보셨나요?" 등의 흥미로운 질문을 던져, 출연진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신의철 교수는 흥미로운 바이러스와 전염병 이야기들을 소개하며 면역에 관한 상식을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신의철 교수는 세계 역사를 바꾼 드라마틱한 면역 바이러스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어 19세기에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했던 콜레라를 물리칠 수 있었던 간단한 방법, 1520년경 아메리카 인디언을 몰살시키기 위해 전염병을 활용한 스페인 군대 등 면역에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들의 향연이 펼쳐졌다.

한편, 신의철 교수는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전임교수로, 국내 최고 면역학 전문가로 널리 알려져 있기도 한 인물이다. 국내 과학자 최초로 ‘네이처 리뷰 면역학’지에 초청 리뷰논문을 게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리고 이날 방송에서 그룹 UN 출신 가수이자 배우 김정훈이 맹활약을 펼쳤다.

김정훈은 서울대학교 치의예과 출신으로, 데뷔 초부터 비범한 두뇌를 자랑했던 ‘원조 뇌섹남’이다.

이날 김정훈은 본인의 수재 이미지에 대해서 “사실 나는 그리 똑똑한 사람이 아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만 잘할 뿐”이라고 겸손하게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김정훈은 신의철 교수가 의학에 관련된 퀴즈를 내자, 거침 없이 정답을 맞히며 우등생으로 거듭났다.

김정훈은 신의철 교수와의 문답에서도 본인의 지식을 한 껏 뽐내며 ‘원조 뇌섹남’의 매력을 보이기도 했다.

'면역세포계의 프로듀서' 신의철 교수와 함께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는 31일(오늘)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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