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배우 오달수(51)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연인인 배우 채국희(49)를 언급해, 각 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채국희가 오르는 등, 뜨거운 화제에 올랐다.

특히, 오달수가 최근 인터뷰에서 채국희와의 혼인에 대한 질문에 대해 노코멘트 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두 사람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오달수와 채국희는 지난 2008년 연극 ‘마리화나’로 인연을 맺고, 2012년 개봉한 영화 ‘도둑들’을 함께 하며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열애 사실을 인정하면서 현재까지 공개 연애 중이다.

한편, 채국희는 배우 채시라의 동생이다. 채국희는 대한항공 승무원 출신으로, 지난 1994년 에이콤 2기 뮤지컬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개성 있는 외모와 강렬한 연기로 점차 자신의 이름과 얼굴을 알려갔다. 특히 KBS1 드라마 ‘왕과 비’(KBS), SBS ‘스타일’(2009)은 물론 영화 ‘도둑들’(2012), ‘살인자의 기억법’(2017)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채국희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대학에서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대한항공에 원서를 내 봤다가 덜컥 스튜어디스가 됐다. 1년 정도 회사를 다니다가 신문에서 뮤지컬 극단의 단원 모집 기사를 접하고 도전해봤다”고 밝히기도 했다.

당시에 채국희는 배우가 된 이유에 대해서는, 언니인 배우 채시라가 뮤지컬 ‘미스 사이공’ CD를 선물한 적이 있다며, 이를 보고 다른 사람을 감동시키는 배우가 되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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