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배우 이수혁이 팬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갔다.

이수혁은 지난달 26일 네이버 V앱을 통해 생방송 된 '저는 무서운 사람이 아닙니다'에서 그 동안 작품 외에 잘 드러나지 않았던 진솔한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과 만났다.

멋진 수트 차림으로 팬들 앞에 첫 모습을 드러낸 이수혁은 "V앱 자체에 관심이 많았다.

작품 뿐 아니라 저의 자연스러운 모습들도 좋아해주시는 팬 분들이 많더라. 이렇게 V앱으로 소통하고 싶어 나 왔다"며 방송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일반적으로 편하게 격식 없이 하는 V앱의 포맷과는 달리 이수혁은 첫 방송을 위해 많은 것을 준비했다. 정식 스튜디오와 카메라 4대를 동원한 특별한 스케일로 준비한 것. 그는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첫방송인 만큼 준비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팬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방송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가 준비된 질문으로 다소 진지하게 진행되었다면 2부는 팬들의 질문을 실시간으로 받아 바로 답해주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수혁은 최근 방송되고 있는 '동네의 영웅'의 찬규가 물고 있는 사탕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내가 생각해 낸 것"이라며 캐릭터 표현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또 버스에서 얼마나 달렸는가, 망가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없는가 라는 질문에는 "이 질문이 나오길 기다렸다.

온 동네를 다 뛰어다녔다. 신발이 닳을 정도로 달렸다"며 "망가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면 찬규를 연기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답해 완연한 연기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네이버 V앱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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