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영화'스타박스 다방'의 주연배우 서신애가 백성현과의 키스신이 삭제돼 아쉬움을 토로했다.

11일 오전 11시 방송된 SBS 파워 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 서신애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신애는 영화 ‘스타박스 다방’ 개봉을 기념해 개봉 소감을 전했다.

서신애는 영화 '스타박스 다방'에 대해 "커피를 좋아하는 남자 주인공 상두가 커피를 전파하기 위해 강원도로 내려와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자신이 맡은 역인 연서 역에 대해서는 "커피를 좋아하는 상두의 단골손님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박선영이 "왜 배역을 숨기냐. 상두를 좋아해 삼척까지 내려가는 역할이라고 들었는데 사실이냐"라고 묻자 서신애는 "사실이다. 상두와 커피를 둘 다 좋아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던 중 서신애는 "원래 영화 대본에는 백성현과 키스신이 있었는데 감독님이 저를 지켜줘야 한다며 삭제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신영이 아쉽지 않냐고 묻자 서신애는 "조금? 솔직히 약간 아쉬웠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같은 발언으로 서신애와 백성현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자 서신애는 군 복무 중인 백성현에게"밥 사라 진짜"라며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백성현, 이상아, 서신애, 이정구 등이 출연한 영화 '스타박스 다방'은 바리스타를 꿈꾸는 명문대 출신의 고시 준비생인 성두(백성현 분)가 시골로 내려가 카페식 다방을 운영하며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따뜻하게 담아낸 휴먼 코미디 영화로 1월 11일, 오늘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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