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배우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한·중 국빈만찬 비화’로 '동상이몽2'에서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지난 8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는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으로 1부 9.9%, 2부 11%, 순간 최고 1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 날 방송된 드라마를 포함한 지상파, 케이블TV, 종합편성채널을 포함한 전 채널 프로그램 통합 1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한편으로 정주행-맨도롱또똣'은 2.4% 시청률을 기록했다. KBS2 오디션프로그램' '더 유닛' 재방송은 1.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송재림이 스페셜 MC로 출연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 행사에 초대된 추자현, 우효광 부부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특히, 이 날 방송에서 지난 달 중국에서 열린 ‘한·중 국빈만찬’ 뒷이야기가 공개돼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추자현, 우효광 부부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시진핑 주석 내외가 참석하는 일정에 초대돼, 삼엄한 경호를 뚫고 재중 한국인 동포 간담회 행사장에 입장하며 '한중 대표 커플'의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다.

당시 문재인 대통령 내외 바로 옆자리에 앉게 된 추자현, 우효광 부부는 양국 언론과 관계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인기를 실감케하기도 했다.

또한 뒤이어 두 사람은 영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중국 전통 악기 ‘얼후’ 체험에도 나서기도 했다.

마지막 행사는 양국 정상 내외가 모두 참석하는 국빈 만찬이었다. 특히 마지막 행사장에는 배우 송혜교, 배구선수 김연경 등도 함께해 더욱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우효광은 시진핑 주석의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좋은 와이프를 만났다'라고 말했다"면서 "'배 속에 아기까지 셋이 왔다'고 했더니 '정말 축하한다'고 말해주셨다"고 일화를 밝히기도 했다.

추자현, 우효광 부부의 국빈 만찬 뒷 이야기는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 12%를 기록해, 이날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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