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지난 2004년 SBS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이 리메이크된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드라마 제작사 빅토리콘텐츠의 한 관계자는 28일(오늘) “발리에서 생긴 일은 리메이크만 결정됐다”며 “언제 방영될지, 캐스팅은 누가 될지 등은 아직 모른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발리에서 생긴 일이 내년에 방영될지 여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한편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은 지난 2004년 1월부터 3월까지 방송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주요 내용은 돈과 사랑이 엇갈린 네 젊은이들의 치명적이고 슬픈 사랑 이야기였다.

이번에 결정된 ‘발리에서 생긴 일’ 리메이크에서는, 원작에서 배우 하지원, 조인성, 소지섭, 박예진이 맡았던 주연을 누가 맡게 될지 여부에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연기에 뛰어든 아이돌 스타가 주연을 맡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발리에서 생긴 일’ 리메이크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주인공이었던 배우 하지원과 그룹 방탄소년단 뷔의 친분이 눈길을 끈다.

하지원은 지난 11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매순간 뮤비같은 perfect 한 무대. 역시 BTS. 세계최고!”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하지원은 뷔와 함께 콘서트 대기실에서 다정한 포즈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하지원은 방탄소년단 콘서트에 참석해 공연을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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