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의 배우 옥주현, 민우혁, 이지혜가 '인생술집'에 전격 출연해 평소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입담을 뽐낸다.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에 출연하는 배우 옥주현과 민우혁, 이지혜 28일(오늘) 오후 방송예정인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 출연해, 뮤지컬 연습 비하인드 스토리를 비롯해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전할 예정이다.

이 날 방송에서 민우혁은 "(옥주현을) 핑클 시절부터 가장 좋아했다"면서 학창시절부터 간직해온 팬 심을 고백해 당사자인 옥주현과 MC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또한 민우혁은 뮤지컬 배우 데뷔 전, 야구 선수로 활동했던 사연을 공개하며 무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명품 성대'로 뮤지컬 계에서 유명한 옥주현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자신만의 특별한 성대 관리 비법과 완벽한 몸매 관리 비법을 공개하며, MC들을 대상으로 마사지 비법을 직접 시연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으로 녹화에 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뮤지컬 배우 이지혜는 압도적인 가창력을 선보여 모두의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은 데 이어, 평소 친자매처럼 지낸다는 옥주현과의 에피소드를 풀어내며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안나'라는 한 여인의 이야기를 소재로 시대를 관통하는 가족과 사랑 등 인류 본연의 인간성에 대한 예술적 통찰을 담아낸 작품으로, 러시아에서 가장 주목받는 뮤지컬 프로덕션인 '모스크바 오페레타 씨어터'의 세 번째 흥행작이다.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오는 2018년 1월 10일부터 예술의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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