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조연이 기자 = 동경에 위치한 한국 화장품 편집숍인 스킨가든 (http://www.skingarden.jp) 의 2015년 최고의 고객은 20~30대 여성으로 나타났다.

스킨가든이 4개의 매장의 2015년 멤버쉽 구매고객을 통합분석 한 결과, 매출 상위 고객 연령대는 20대와 30대로 나타났다. 이 두 연령대의 매출 규모는 차이는 매우 근소하게 30대가 높게 나타났다. 10대와 40대가 그 뒤를 이었다.

피부미용과 관련된 정보를 다양하게 축적하고 있고 트렌드에 가장 민감한 연령대인 20~30 여성들이 스킨가든의 주요고객이라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K-beauty 열풍이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스킨가든이 판매하는 한국화장품이 일본 미용 트렌드와 유기적인 연결관계를 가지고 일본여성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아울러 2015년 스킨가든 매출 상위 품목 중 돋보이는 아이템은 ‘동물 마스크 팩’이다. 최근 2년간 스킨가든의 매출상위 10개 제품의 경우 대부분 노니 에센스나 립틴트팩과 같은 기능성 기초화장품과 메이크업 제품이었던데 반해, 2015년에는 최초로 마스크 팩 제품이 10위 안에 진입했다. 이는 SNS채널을 통해 여가시간을 공유하는 2030여성들 사이에서 ‘FUN’하게 즐기는 트렌드가 뷰티 아이템에도 반영된 결과로 판단된다.

스킨가든은 최근 입점한 한국 경북화장품산업육성사업단의 DAY BY DAY 브랜드를 비롯하여 500여가지가 넘는 한국 화장품들을 한 곳에 모은 한류 뷰티 편집숍으로 한국의 화장품 기술력과 우수성을 꾸준히 알리고 있다.

스킨가든(www.skingarden.jp)은 현재 일본 내 4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