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넬 ASA(이하 ‘넬’)의 미국 내 자회사인 프로톤 온사이트(이하 ‘프로톤’)가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스 에어로스페이스 시스템즈(UTAS)로부터 미국 및 영국 잠수함 함대를 위한 234여만달러 상당의 전해조 셀 스택(electrolyzer cell stack)을 수주했다.

이들 전해조 스택은 다양한 등급의 핵추진 잠수함의 해군 수병들의 생명을 지원하는 산소를 생산하기 위한 것으로 독점 계약 형식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넬의 스티브 스지만스키(Steve Szymanski) 프로젝트 및 정부관련 사업개발 담당 이사는 “우리의 전해조 셀 스택을 가지고 파트너인 UTAS 및 해군 당국과 협력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

이번에 새로 받은 주문은 세계 최고 수준인 회사의 제조 및 품질 시스템의 지속적인 성공과 해군 잠수함에서 복무하는 해군들에게 필수적인 산소를 공급하는 업계 선도적 PEM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받은 230만달러 이상 규모의 구매 주문은 UTAS와의 독점 계약의 일부로서 프로톤은 10여년 동안 해군 잠수함 수병들의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산소 생산을 위해 PEM 전해조 스택을 공급해 왔다.

해군 고객을 위해 프로톤과 UTAS가 공동 개발한 셀 스택 기술은 프로톤의 C시리즈(C Series®) 제품명으로 상용 전해조에도 채용됐다. 

스지만스키 이사는 “해군 구매당국은 오랜 기간에 걸쳐 입증된 신뢰성과 성능을 바탕으로 잠수함 내의 산소 공급을 위한 PEM스택을 독점 구입하고 있으며 넬은 이제 이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세계 선도적 PEM기술 제공 업체가 됐다.

특히 이들 셀 스택이 군대에서 사용되고 성능이 입증된 실적이 있기 때문에 상용 전해조 애플리케이션의 비길 데 없이 우수한 신뢰성과 내구성이 보장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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