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아침마당'에서 배우 장나라의 아버지이자, 성우 주호성이 출연해 시선이 쏠렸다.

주호성은 19일(오늘) 오전 방송된 KBS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성우이자 연극 배우로 활동 중인 주호성은 사실 ‘장나라의 아빠’로 더 이름이 알려져 있기도 하다.

한동안 딸 장나라의 매니지먼트로 인해 활동을 접었던 주호성은 최근에 활동을 재개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주호성은 "처음 5~6년만 돌봐줬는데, 사람들이 너무 간섭한다고 욕하더라. 그래서 지금은 조언해주는 정도만 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주호성은 "이 동네가 넉넉치 않은 곳이고, 여자 가수가 버티기에는 수월하지 않은 곳"이라고 말하며 자신이 딸 장나라의 활동을 돌봤던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또한 주호성은 "보호해야 할 일도 많고, 계획도 잘 세워줘야 하는데 말처럼 간단한 일은 아니다"라며 그동안 장나라를 서포트하며 겪었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주호성은 최근 장나라가 드라마 '고백부부'를 통해 스무살 대학생을 연기한 것에 대해서 "저도 처음에 믿기지 않았다. 동안은 저의 집안 내력이다. 나라의 오빠도 마흔이 넘었는데 어딜 가면 동생이냐는 말이 나온다"고 말해 모두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이에 주호성은 올해로 일흔 살이 됐다면서 동안 미모를 뽐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리고 주호성은 이 날 방송에서 아내 미모에 대해 자신의 어머니와 닮았다고 밝혔다. 이에 주호성은 빼어난 미모를 자랑하는 아내의 과거 사진을 공개하며 자랑스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