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윤규 기자 = 일본 최고의 야구 스타 오타니 쇼헤이 영입전이 드디어 서막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일(한국시간) 미일 양 국가간의 선수 이적 절차에 대해 합의했음을 공식 발표했다.

메이저리그 구단주들이 양 리그 사무국의 합의 내용을 인준하면서 공식적으로 효력을 발휘하게 됐다.

이의 발효에 따라 오타니 쇼헤이에 대한 포스팅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오타니는 투수로 160km/h의 패스트볼을 뿌리고 타자로 20홈런을 기록하며 일대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그에 대한 관심은 일본 뿐 아니라 한국, 미국 역시 뜨겁다. 이미 메이저리그 복수 구단들은 적극적인 구애를 보내고 있다.

포스팅은 기존 포스팅 시스템에 따라 진행된다. 그를 영입하는 팀은 원소속팀 닛폰햄 파이터스에 2000만 달러의 포스팅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협상 마감 시한은 미국 동부시간 기준 22일 오후 11시 59분(한국시간 23일 오후 1시 59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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