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오는 3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 배우 이광수의 '나 홀로 악어 벌칙 체험기'가 공개될 전망이라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개그맨 유재석과 이광수는 '호주-케이지 오브 데스' 벌칙 수행을 위해 개그맨 지석진, 배우 전소민과 함께 호주로 떠났다.

지난주 유재석과 지석진이 '호주 – 케이지 오브 데스' 벌칙을 수행하는 모습이 방송된 가운데 이광수는 단독 벌칙을 수행한다.

이광수가 홀로 체험할 길이 5.5m 무게 790kg의 초대형 악어 ‘챠퍼’는 ‘악어계의 이병헌’으로 불리며 야생에서 다른 악어들과 싸우다 앞발을 잃을 정도로 성격이 매우 포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악어 ‘챠퍼’는 이광수를 보자마자 케이지 곁을 계속 떠나지 않고 맴돌아 촬영 내내 이광수를 공포에 떨게 했다는 후문이다. 심지어는 함께 했던 현지 관계자도 이런 ‘챠퍼’의 반응에 놀라며 ‘챠퍼’의 이런 모습을 처음 본다고 전했다고 알려졌다.

실제로 악어 ‘챠퍼’는 노란색 공을 유난히 좋아하는데 이날 이광수가 노란색 옷을 입어 ‘챠퍼’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런닝맨 멤버들은 “왜 하필 오늘 노란색 옷을 입었어!”라며 이광수를 걱정하기도 했다.

한편 홀로 악어벌칙에 한껏 긴장한 이광수에게 전소민은 거침없는 ‘예능 불나방’ 발언으로 이광수를 발끈하게 만들어 현장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이광수를 분노케 한 전소민의 한 마디는 무엇일지 오는 3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SBS ‘런닝맨’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