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그룹 워너원 박지훈(18) 소속사 마루기획이 악플러를 고소했다.

30일 워너원 박지훈의 소속사 마루기획은 공식 SNS를 통해 지난 24일 서울중앙지검에 모욕죄 및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죄 등으로 고소장을 접수한 사실을 밝혔다.

소속사는 "각종 커뮤니티 및 SNS에서 미성년자인 박지훈에게 심각한 수준의 성희롱, 각종 악성 루머 및 인신공격으로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을 확인했다."라며 "모욕죄 및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죄 등으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글 작성자 및 유포자에 대해 그 어떠한 선처도 없을 것이며 합의 없는 강력한 대응을 할 것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당사 소속 아티스트인 박지훈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혔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탄생한 워너원이 전국민적으로 높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끝임없는 악성 댓글 또한 이어져 이와같은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워너원은 강다니엘, 윤지성, 배진영에 이어 박지훈까지 악플러에게 고소장을 접수하며 악성댓글에 강력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소속사측은 박지훈의 명예가 훼손되지 않도록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겠다면서 팬들에게 관련 제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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