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장항준 감독의 미스터리스릴러 장르 영화 ‘기억의 밤’이 개봉을 이틀 앞두고 있다.

‘기억의 밤’은 9년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오는 장항준 감독의 작품으로도 기대가 큰 바 있다.

장항준 감독은 흥미로운 이야기 소재와 박진감 넘치는 구성으로 극찬을 받아오며 천재 스토리텔러라는 명칭까지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주연을 맡은 강하늘 역시 “장항준 감독의 시나리오를 읽고 눈을 뗄 수가 없어 앉은 자리에서 다 읽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오는 29일 개봉 예정인 ‘기억의 밤’은 납치되어 돌아온 형 유석(김무열)과 형 납치 후 환청, 환각에 시달리던 중 돌아온 형을 의심하는 동생 진석(강하늘). 두 인물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전개된다.

괴한들에게 납치된 지 19일 만에 돌아오게 된 유석(김무열)은 그동안의 기억을 모두 잃었다고 말하고 이에 대해 동생인 진석(강하늘)은 그를 의심하면서 몰래 뒤를 쫓는다.

그러다 한 살인사건에 대한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동생 진석 역시 자신의 기억에 대하여 어딘가 석연찮은 부분을 발견하게 되며 그렇기에 진석은 본인조차 믿지 못하게 된다.

엇갈린 두 형제의 기억에 대한 진실이 어떻게 전개될 지는 29일, 전국 스크린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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