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24일 오후 7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KBS미디어센터 심석홀에서 정규 편성을 확정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김생민의 영수증'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안상은 PD와 김생민, 송은이가 함께 참석했다.

'김생민의 영수증'은 올해 4월에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의 파일럿 코너로 시작해 두 달후 KBS2TV 파일럿 편성, 연장방송 등을 거쳐 11월 정규 편성이 됐다.

'김생민의 영수증'은 첫 공개와 함께 2017년 히트 유행어 "스튜핏" "그뤠잇"을 탄생시켰고 김생민에게 제1의 전성기를 맞게 했다.

기자간담회에서 김생민은 “많은 사랑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이제 70분으로 늘어나서 준비를 많이 해야 한다. 송은이 선배와 하모니를 맞춰서 한 주, 한 주 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규편성에 70분으로 시간도 늘어나 기쁘다"며 "더 나이 들기 전에 실컷 웃겨보는 게 꿈이다. 우리는 개그맨들이니 꼭 웃기겠다"고 덧붙혔다.

또한 김생민은 '제 1의 전성기'를 달리고 있음에 대해 "기존에 해오던 프로그램을 계속 열심히 하면서 다른 일을 많이 하려니 참 바쁘긴 하다"면서도 "평생 처음 겪는 바쁨이니 행복하다"고 밝혔다.

처음에는 15분의 실험적인 예능프로그램이던 '김생민의 영수증'은 70분 확장 편성을 확정했다.

총 10회 시즌제로 방송되며 일요일 오전 정규 방송 이외에도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스페셜 방송을 편성해 매주 2번 시청자들을 만나게 된다.

첫 방송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30분 KBS2TV에서 방송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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