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판타지오]
[사진 제공 = 판타지오]

[서울=RNX뉴스] 현재훈 기자 = 그룹 아스트로(ASTRO, 판타지오 소속) 윤산하가 일본에서 솔로 콘서트 ‘바램’을 성료했다.

윤산하는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총 3회차에 걸쳐 일본 도쿄 토요스 핏(Toyosu PIT)에서 단독 콘서트 ‘YOON SAN-HA : SANiGHT Project(윤산하: 사나잇 프로젝트) #1 - 바램’을 개최했다.

‘YOON SAN-HA : SANiGHT Project #1 - 바램’은 윤산하의 자체 음악 콘텐츠 ‘SANiGHT’과 연계된 공연으로, 지난 20일과 21일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열린 데 이어 도쿄에서도 열띤 호응을 얻었다.

지난달 일본에서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프리미어 월드투어를 마친 윤산하는 약 한 달 만에 현지 단독 공연까지 성사시키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이번 도쿄 공연에서도 윤산하는 전체 무대를 밴드 세션과 함께 완성도 있게 꾸미며 탄탄한 역량을 보여줬다.

솔로곡 ‘바람’, ‘24시간’과 ‘SANiGHT’ 콘텐츠를 통해 선보였던 커버곡 ‘괜찮아도 괜찮아’, ‘스물다섯, 스물하나’, ‘그대를 사랑하는 10가지 이유’, ‘있잖아’, 일본어곡 ‘Neko’(고양이)까지 풍성한 라이브가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또한 윤산하는 미발매 신곡인 ‘Losing My Mind’(루징 마이 마인드)와 ‘Rain Down on me’(레인 다운 온 미) 무대를 공개하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물했다.

공연 주제인 ‘바램’에 맞춰 팬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코너에서는 윤산하만의 다채로운 매력이 드러났다. 윤산하는 팬들의 사연에 진솔하게 공감하며 소통했고, 응원의 마음을 담은 ‘밤하늘의 별을(2020)’, ‘사건의 지평선’, ‘Hype Boy’(하입 보이)를 불러 감동을 더했다.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윤산하는 “‘SANiGHT’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에 고민이 많았는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겼던 것 같다. 아로하(팬덤명)를 가까이서 만나고 노래로 진심을 전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한 하루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윤산하는 일본 공연이 끝난 후에도 퇴장하는 팬들을 깜짝 찾아 직접 인사를 건네는 등 마지막까지 팬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데뷔 첫 솔로 콘서트 ‘바램’의 서울과 도쿄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윤산하는 계속해서 다양한 행보로 팬들과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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