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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김종덕 기자 = 환절기에 더욱 민감해지는 아토피피부염 예방·관리는 어떻게 할까?

아토피피부염이란 가려움증을 주 증상으로 하는 만성적이고 반복되는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아토피피부염은 가려움증으로 수면부족을 야기해 성장발육과 삶의 질을 저하시킨다.
'주요 증상'은 가려움증, 피부건조증, 발진, 진물, 굵은 자국(흉터), 태선화(피부가 두꺼워지는 현상)이 있다.

아토피피부염의 원인은 다음과 같다.

# 유전적 요인 / 부모 알레르기 질환 여부
· 모두 없는 경우 - 자녀 발병률 10~15%
· 한 명만 있는 경우 - 자녀 발병률 20~30%
· 모두 있는 경우 - 자녀 발병률 40%

# 환경적 요인
· 산업화로 인한 대기오염
· 각종 화학물질 접촉
· 공중위생 발달로 면역체계 취약

아토피피부염의 진단은 다음과 같다.

# 세 가지 진단기준을 통해 아토피피부염을 진단

· 만성적 재발 여부
- 오랜 기간 동안 여러 증상이 호전과 악화를 반복

· 연령별 증상 발현 부위 확인
- 발진, 진통, 가려움증 등 부위별 특징적 증상 확인

· 가족력, 과거력 확인
- 알레르기 질환의 유전적, 환경적 요인 확인

다음은 아토피피부염의 예방·관리수칙이다.

# 피부 보습, 관리
· 손톱, 발톱 짧게 깎기
피부를 긁으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니 손톱, 발톱은 짧게 깎아 관리한다.

· 부드러운 면 소재 의류 착용
부드러운 면 소재를 착용하여 피부에 물리적 자극을 줄여준다.

# 환경 관리
· 적정 실내 온도, 습도 유지
환자에 따라 편안하게 느끼는 온도와 습도를 유지
(적정 온도 : 22~24℃, 적정 습도 : 40~50%)
· 알레르기 원인 물질 피하기
대기오염 물질, 새집증후군 등 알레르기 원인 물질을 피한다.

아토피피부염은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더욱 민감해질 수 있으니 예방·관리수칙을 준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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