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JTBC '톡파원 25시' 영상 캡처]
[사진 제공: JTBC '톡파원 25시' 영상 캡처]

[서울=RNX뉴스] 서재학 기자 = ‘톡파원 25시’가 세대를 초월하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어제(18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연출 홍상훈)에서는 요즘 가장 떠오르는 대만 여행지 타이중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을 한눈에 만날 수 있는 미국 실리콘밸리, 스리랑카, 스페인 세비야로 떠나 현대와 전통을 오가는 다양한 스폿을 소개했다.

먼저 대만 톡파원은 서울역과 닮아있는 타이중 기차역에서 힘차게 타이중 여행의 시작을 알렸다. 

알록달록한 벽화가 수놓인 무지개 마을에서 유명인사인 아이언맨과 함께 인증샷을 촬영하는 것은 물론, 1999년 발생한 921 대지진을 기억하기 위해 만들어진 921 지진교육원구에서 당시의 참혹함을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하며 위험성과 경각심을 일깨웠다.

이어 방문한 타이중의 디저트 핫플레이스인 궁원안과는 오래된 건물 외부와는 달리 화려하고 넓은 내부에 이찬원을 비롯한 출연자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더불어 대만의 3대 야시장 중 하나인 펑지아 야시장에서는 찹쌀 순대를 갈라 소시지를 넣어 만든 다창바오샤오창과 밀 전병에 다양한 토핑을 넣어 만든 단빙까지 대만의 대표 간식들이 소개되어 시청자들을 더욱 빠져들게 했다.

‘톡파원 세계 탐구 생활’ 코너에서는 미국의 실리콘밸리에서 글로벌 회사 탐방이 펼쳐졌다. 사과 로고로 유명한 ‘A사’에 방문한 톡파원은 해당 기업의 직원인 지인과 함께 연봉부터 복지까지 모두가 궁금해할만한 이야기로 흥미진진함을 높였다. 

더툴어 톡파원이 실제 재직 중인 빅테크 기업 ‘M사’의 사옥 곳곳을 둘러보고 세계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구내 식당에서 식사 두 번에 디저트까지 도합 3차 먹방을 펼쳐 보는 이들의 침샘을 제대로 자극했다.

다음으로는 인도양의 보석 스리랑카에서 이색적인 문화유산과 유적지들을 살펴봤다. 세계 불교 성지 중 하나인 불치사와 담불라 황금 사원에서 스리랑카의 불교문화를 만끽하는가 하면, 해발 1,100m 높이에 위치한 암불루와와 타워와 ‘하늘에 떠 있는 궁전’이라 불리는 시기리야에서는 아찔함과 신비로움이 공존하는 오묘한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가장 뜨거운 도시 스페인 세비야에서는 스페인 광장을 비롯해 세비야 대성당, 알카사르 등 스페인 문화의 화려함과 정교함의 정수를 선보였다. 특히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는 여행지에서 유일하게 눈물을 흘린 곳이 세비야 대성당이었다며 그 장엄함에 엄지를 치켜세워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처럼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핫플레이스부터 오랜 전통을 간직한 문화유산까지 꽉 찬 랜선 여행으로 모두의 취향을 저격한 JTBC ‘톡파원 25시’ 어제(18일) 방송 시청률은 전국 3.5%, 수도권 3.3%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톡파원 25시’는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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