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첫 방송을 앞두고 '둥지탈출2' 티저영상이 공개됐다. 

tvN '둥지탈출2'는 부모의 품을 떠나본 적 없는 청소년들이 낯선 땅으로 떠나 누구의 도움 없이 서로를 의지한 채 생활하는 모습을 담은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10대 자녀들은 생애 처음 부모둥지를 떠나 낯선 땅 폴란드로 떠나 '자립'을 경험하며 성장하는 일명 '자립 어드벤처'를 선보일 계획이다.

'둥지탈출2'의 출연 멤버들은 평균 연령 15세 사춘기 청소년들로 그들이 폴란드로 자립 도전기를 떠나게 되는 모습이 가감없이 공개된다.

출연 멤버로는 가수 김사무엘(16세)과 배우 안서현(14세), 배우 박해미의 아들 황성재(18세), 배우 선우재덕의 쌍둥이 아들 선우진·선우찬(14세), 변호사 양소영의 딸 이시헌(15세)이 출연할 예정이며 시즌1 둥지탈출 경험자 기대명이 이들의 인솔자로 합류해 ‘기대장’ 리더쉽을 발휘해 이들을 이끌 예정이다.

첫 방송에 앞서 공개된 티저영상에서는 '둥지탈출2'에 참여한 아이들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아름다운 폴란드를 배경으로 아이들은 밝게 인사를 하며 어른의 도움없이 모든 일을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자립 여행'에 대한 설레이는 마음을 가득 표현하고 있다.

또한 프로아이돌에서 16세 평범한 소년으로 돌아간 김사무엘과 영화 '옥자'의 여주인공으로 이름을 알린 안서현은 14세 소녀로 다시 돌아가 이들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특히 만능재주꾼으로 유명한 김사무엘은 평소의 아이돌로써 보여지던 완벽한 모습과는 달리, 또래들끼리 떠난 첫 배낭여행에서 '멘탈붕괴'된 반전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김사무엘은 "아무 도움없이 멤버들끼리 다니다 보니 머리가 하얘졌다"며 폴란드 대중교통 이용시 겪었던 어려움을 솔직히 고백해 그 궁금증을 더 했다.

김유곤CP는 "방송에는 아이들이 첫 배낭여행을 떠나며 펼쳐지는 좌충우돌 자립 어드벤처 뿐만 아니라, MC 박미선, 김지호와 함께 이를 모니터링하면서 미처 몰랐던 아이들의 새로운 면을 발견하는 부모들의 모습도 보여질 예정이다.

10대 자녀를 둔 부모로서의 고민 등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며 재미와 공감을 전할 것"이라며 "자립이 주는 자유와 책임감을 배우며 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과 함께 가족과 일상의 소중함을 돌아보는 시간을 공유하고자 한다"고 방송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평균연령 15세의 좌충우돌 청소년들이 펼쳐갈 tvN '둥지탈출2'는 오는 12월 5일 저녁 8시 10분에 첫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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