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인기가요’ 방송 화면 캡처]

[서울=RNX뉴스] 김설 기자 = 그룹 템페스트(TEMPEST)가 청량한 매력이 돋보이는 컴백 무대를 완성했다.

템페스트는 17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다섯 번째 미니앨범 'TEMPEST Voyage(템페스트 보야지)'의 타이틀곡 'LIGHTHOUSE(라이트하우스)'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템페스트는 재킷과 체크 패턴의 스타일링으로 무대에 올라 청량한 매력으로 성장통을 이겨내고 성장한 청춘을 표현했다. 특히 등대가 설치된 무대를 통해 몰입도를 높이며 완성도 높은 컴백 무대를 펼쳤다.

‘폭풍’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만큼 템페스트는 한층 더 성숙해지고 성장한 모습으로 무대를 꾸몄다. 파도를 연상시키는 군무부터 바다를 비추는 등대를 형상화 한 포인트 안무가 강한 중독성을 유발했다. 

템페스트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TEMPEST Voyage'는 '폭풍전야', '폭풍 속으로'를 잇는 '폭풍' 시리즈의 마지막 여정을 담은 앨범이다.

템페스트가 성장하며 극복하는 '오늘'을 고스란히 비추며 템페스트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펼치고 있다.

타이틀곡 'LIGHTHOUSE'는 신나는 딥 하우스(Deep HOUSE) 베이스에 팝 요소를 더한 곡으로, 감성적이면서 동시에 웅장한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내면의 성장통을 겪으며 더 단단해진 템페스트의 이야기를 담았으며, 어둡고 거친 바다조차 밝게 비추는 존재가 되겠다는 템페스트의 다짐이 돋보인다.

특히 ‘LIGHTHOUSE’는 공개 후 아이튠즈 베트남 케이팝 차트 1위와 팝 차트 5위에 올랐으며, 뉴질랜드 케이팝 차트에서는 3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한편 템페스트는 컴백 활동을 이어가며 오는 30일과 31일에는 'KCON HONG KONG 2024(케이콘 홍콩 2024)'에 출연한다. 이어 4월 13일, 14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2024 템페스트 팬 콘서트 'UNiEVERSITY(유니버시티)'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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