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튜브 채널 '354 삼오사' 영상 캡처]
[사진 = 유튜브 채널 '354 삼오사' 영상 캡처]

[서울=RNX뉴스] 김설 기자 = 방송인 럭키, 알베르토 몬디, 다니엘 린데만이 광화문에서 특별한 데이트를 펼쳤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354 삼오사'에서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인근의 데이트 코스를 소개하는 럭키, 알베르토 몬디, 다니엘 린데만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세 사람은 첫 번째 데이트 코스로 현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 기념 전시회'를 방문했다.

알베르토는 전시관에 본인의 사진과 이름이 게재된 걸 확인한 후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고, 럭키와 다니엘 또한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다양한 자료들과 전시물을 흥미롭게 관람했다.

특히 대한민국에서 생산된 최초의 자동차 '시발차(始發車)'를 보고 장난기가 발동한 럭키는 다니엘에게 짓궂은 농담을 던졌다. 알베르토는 "'행운의 시작'을 뭐라 하는지 아느냐"며 막간 퀴즈를 냈고, 곧이어 언어유희를 활용한 정답을 이야기하며 한국인 못지않은 농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의 시크릿 루프탑에서 광화문의 탁 트인 경치를 감상한 세 사람은 인근 카페에서 커피를 마신 후 서점으로 향했다. 서로에게 책을 사주기로 한 가운데 럭키는 다니엘에게 알베르토가 쓴 책을 선물했고, 작가 알베르토는 책에 직접 사인까지 해주며 스페셜 에디션을 완성했다.

서점 데이트까지 마친 럭키, 알베르토, 다니엘은 종로 3가역 근처에 위치한 낙지 요리 전문점으로 자리를 옮겼다. 데친 낙지부터 조개탕, 해물파전, 찐만두 등 주문한 음식들을 맛있게 먹은 세 사람은 구독자들에게 광화문 데이트를 강력 추천하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한편, 유튜브 채널 '354 삼오사'는 럭키, 알베르토 몬디, 다니엘 린데만이 공통된 주제를 가지고 의견을 펼치는 콘텐츠를 비롯해 일상, 여행 등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며 구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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