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ING '댄서스' 방송 화면 캡처]  
[사진 = TVING '댄서스' 방송 화면 캡처]  

[서울=RNX뉴스] 서재학 기자 =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이기광이 '댄서스'의 든든한 매니저로 변신했다. 

이기광은 지난 26일 공개된 TVING 오리지널 댄스 배틀 예능 '댄서스' 1화와 2화에서 산다라박, 이대휘와 함께 MC이자 출연자들의 매니저로 출연했다.

공항에서부터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등장한 이기광은 춤꾼들을 이끌고 전 세계 댄서들의 집합지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향했다.

'댄서스' 로고와 '따라오세요'라는 텍스트가 적힌 깃발을 손에든 그는 숙소까지 댄서들을 무사히 인솔하며 여행 가이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다음날 이기광은 댄서들과 함께 본격적인 현지 일정에 나섰다. 버스킹을 위해 라스베이거스의 랜드마크로 이동한 그는 관객으로 변신해 출연자들의 댄스 공연을 신나게 즐기는가 하면, 응원에 수줍어하는 크루에게는 "얼굴 좀 활짝 펴요"라고 말하며 분위기 메이커로도 활약했다.

이어 전 세계 춤꾼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는 댄스 배틀 이벤트 '스킬즈 토크'가 그려졌고, 이기광은 배틀에 참여한 '댄서스' 출연자들의 서포터로 변신했다.

글로벌 댄서들이 펼치는 멋진 승부에 몰입한 그는 "표정, 눈빛, 유머러스함, 재치 이런 것 또한 배틀의 중요한 승리 요소가 되는 것 같다"고 예리한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댄스 배틀의 열기는 K-POP을 대표하는 퍼포머 이기광의 댄스 본능도 자극했다. 그는 함께 관전하던 산다라박에게 "춤추고 싶다"며 춤꾼으로서의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매니저이자 가이드, 서포터로서 출연자들을 지원사격하며 '댄서스'의 첫 출발을 순조롭게 이끈 이기광은 최근 다방면에서 광범위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근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내 남자와 결혼해줘'에서 백은호 역을 맡아 오랜만에 배우로서 팬들과 만났던 그는 다재다능한 만능 엔터테이너 행보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이기광이 속한 하이라이트는 오는 3월 11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Switch On'(스위치 온)을 발매하며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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