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JTBC '뭉쳐야 찬다 3']
[사진 제공 : JTBC '뭉쳐야 찬다 3']

[서울=RNX뉴스] 서재학 기자 = ‘어쩌다벤져스’가 곡소리 나는 고강도 체력 훈련에 돌입한다.

오는 25일(일)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 3’에서는 오키나와 전지훈련 중인 ‘어쩌다벤져스’가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눈앞에 두고 지옥의 계단 뛰기와 가파른 오르막 사이클로 체력을 단련한다.

앞서 ‘어쩌다벤져스’는 오키나와 전지훈련 첫 경기에서 새로운 전술을 시도했다. 그러나 낯선 포지션과 전술에 헤매던 선수들은 ‘킹 카메하메하’를 상대로 0 대 3 스코어를 기록하며 해외 원정 경기 첫 패배의 충격에 빠졌다.

그럼에도 안정환은 “긍정적으로 본다”고 지난 경기를 평가하며 똑같은 포지션으로 갈 수 없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내비친다. 

김남일 역시 “다른 걸 떠나서 일정이 빡빡했는데 그래도 마지막까지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서 그런 모습을 긍정적으로 봤다”고 선수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고.

이를 듣던 안정환이 김남일 언급 금지령을 발령한다. 이에 김성주가 전지훈련 코치로 합류한 김남일을 감싸주는 건지 묻자 “이미 끝났다고 보면 된다”며 김남일에게 인생 첫 물 따귀를 맞았던 기억을 소환,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발산할 예정이다.

또한 꼴찌에게 벌칙이 주어지는 ‘어쩌다벤져스’의 체력 훈련이 아드레날린을 폭발시킨다. 특히 철인3종 허민호가 경사진 언덕에서 진행되는 사이클 대결에서 불타는 질주를 예고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르막길에도 끄떡 없이 맨 앞자리를 유지하는 허민호의 뒤를 사이클 마니아 박제언이 쫓는 가운데 과연 누가 최종 1위를 차지할지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상위권 못지않게 하위권 선수들의 경쟁도 치열하다. 세 선수는 동맹을 맺지만 허를 찌르는 한 선수의 배신으로 갑자기 필사의 스피드를 내기 시작, 꼴찌를 피하려는 처절한 몸부림이 이어지며 재미를 끌어올린다고.

한편, 선두에서 선수들의 페이스메이커로 함께하던 김남일에게는 예상치 못한 위기가 닥친다. 과연 김남일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지 오는 25일(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 3’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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