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942 세인트솔저> 포스터

[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제54회 인도국제영화제 Cinema of the World 부문 공식 초청작 <1942 세인트솔저>가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감독: 세르게이 우르술랴크 | 출연: 알렉산드르 야첸코, 마르크 에이델스테인 외 | 수입/배급: ㈜도키엔터테인먼트]

<1942 세인트솔저>는 1942년 나치가 점령한 벨라루스를 배경으로 유대인들의 목숨을 건 생존 탈출기를 그린 전쟁 액션 영화이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전쟁 상황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탱크들이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불길에 휩싸인 탱크의 모습은 위험천만한 당시의 분위기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2차 세계대전의 가장 장렬한 전투가 시작된다!”라는 카피와 어우러져 실화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그들의 강렬한 전쟁 액션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유대인들을 대피시켜야 하는 임무를 맡은 장교 ‘니콜라이’의 모습은 그가 영화 속에서 어떤 활약을 보일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갈 곳 없는 유대인들을 주시하며 생각에 잠긴 듯한 ‘니콜라이’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서, “우리 대장은 어떤 난관도 극복할 겁니다”라는 대사와 함께 ‘니콜라이’와 200명의 유대인들이 마주할 험난한 탈출기를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치솟는 불길과 총을 들고 위협하는 독일군의 모습은 독일군 점령지를 통과해 소련 영토로 향하는 유대인들이 어떤 위험에 휘말리게 될지 보는 이들의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우리는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 처해도 절대 희망을 잃지 않아”라는 대사를 통해 전쟁의 한복판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은 사람들의 뜨거운 울림을 기대하게 한다. 

마지막으로,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합니다. 우리도 승산은 있어요”라고 말하는 ‘니콜라이’의 모습은 전쟁 상황에서 목숨을 걸고 펼치는 치열한 사투가 선사할 액션을 향한 기대를 끌어 올린다. 

강렬한 전투와 가슴 울리는 희망을 담은 전쟁 액션 <1942 세인트솔저>는 올해 3월 만나볼 수 있다.[자료= ㈜도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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