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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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서재학 기자 =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전현무가 ‘생방송 새내기’ 정지선 셰프를 위해 눈높이 일타 강사로 변신한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이하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X 자아성찰 프로그램. 

지난 회 최고 시청률 6.3%를 기록하며 93주 연속 동 시간대 1위의 기록을 이어가는 등 KBS 대표 주말 예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늘(18일) 방송되는 ‘사당귀’에서 전현무가 정지선 셰프의 생방송 출연을 위해 듣기만 해도 귀에 쏙쏙 박히는 일타 강사로 나선다. 정지선 셰프가 생방송 경험이 풍부한 전현무에게 한 수 배우기 위해 도움을 요청한 것.

특히 정지선은 전현무의 생방송 노하우를 배우기 위한 첫 번째 전략으로 ‘고친놈(고수에 미친 놈)’이라 불릴 정도로 고수를 좋아하는 전현무에게 맞춤 요리를 선물한다. 

이에 정지선은 고수 케이크는 물론 고수를 듬뿍 넣은 딤섬과 소꼬리찜, 통전복 고수 냉채까지 진수성찬을 준비하고, 이와 동시에 전현무의 무아지경 고수 먹방이 펼쳐져 스튜디오를 포복절도하게 했다는 후문.

이후 본격적으로 이뤄진 눈높이 맞춤 수업에서 전현무는 “지역명은 절대 실수하면 안 된다. 그 지역 주민들이 불쾌해한다”라고 팁을 전수하는가 하면, “내용 파악을 한 뒤 이야기해야 한다”, “발음은 확실하게, 목소리 톤은 높고 밝게 해야 한다”라며 발음 연습을 강조한다고.

그러던 중 전현무의 호랑이 분노가 폭발하는 ‘딘’ 발음 지옥이 발생한다. 정지선 셰프가 연이어 딤섬을 딘섬으로 발음하자, 전현무는 “딘이 아니고 딤딤딤 딤섬! 왜 자기 메뉴 발음도 안 돼요?”라며 실수의 늪에 빠진 정지선 셰프에게 버럭한 것. 

이와 함께 정지선 셰프는 ‘생방송 전문가’ 전현무의 지도 아래 내용 파악은 물론 발음, 발성까지 3종 연습에 돌입한다고. 과연 정지선 셰프는 ‘딘’ 발음 지옥에서 벗어나 생방송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한편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저녁 4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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