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전국노래자랑]
[사진제공: 전국노래자랑]

[서울=RNX뉴스] 서재학 기자 = 44년 전통의 국내 최고, 최장수 예능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이 설 특집으로 화제를 모았던 '인기상 총집합' 1부에 이어 2부 방송을 선보이는 가운데, 레전드 참가자 '군산 현모양처' 구희아가 재 등판해 또 하나의 레전드 무대를 꾸민다.

KBS 1TV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을 44년 동안 변함없이 지켜온 대국민 참여형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이자 국내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프로그램의 변함없는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1일(일) 80분 특집 방송으로 꾸며진 '설 특집 인기상 총집합 1부'가 6.9%(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여전히 뜨거운 대중의 관심과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이 가운데 오는 18일(일)에 방송되는 '인기상 총집합 2부'는 지난해 인기상 수상자들 중 10대들만 무대에 올랐던 1부에 이어, 성인 인기상 수상자들의 흥과 끼 진검승부가 펼쳐진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 

또한 진성, 뮤지, 영탁, 송민준, 김혜연이 특별 심사위원으로 나서 특집 방송을 한층 풍성하게 꾸밀 예정이다.

무엇보다 '인기상 총집합' 2부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편' 인기상 수상자이자 지난해 최고의 '전낳스(전국노래자랑이 낳은 스타)'로 통하는 '군산 현모양처' 구희아가 재 등판한다. 

당시 단아한 노란 원피스 차림으로 무대에 올랐던 구희아는 스스로의 직업을 '현모양처'라고 주장하면서도 구두를 벗어 던지고 뱃살로 기타를 치는 파격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유튜브 조회수 200만뷰를 훌쩍 뛰어 넘어 화제의 인물로 떠오른 바 있다. 

특히 구희아가 출연 당시 '환희', '삼바의 여인', '너는 내남자'까지 총 세곡의 노래를 열창하며 '초대가수보다 더 많은 곡을 부른 참가자'라는 타이틀까지 거머쥐기도 한 만큼, '인기상 총집합 2부'에서도 레퍼토리를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군산 현모양처' 구희아 뿐만 아니라 부산광역시 북구편 인기상에 빛나는 어린이 치어리더팀 '드림아이'의 오프닝쇼, 전남 광양시편 인기상 수상자인 '104살 매화 할매' 부캐장인 임인환,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편 인기상 수상자인 '열정의 색소폰' 전혜숙 등이 무대에 올라 유쾌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특별 심사위원으로 나선 뮤지가 완벽한 나훈아 분장과 함께 '테쓰형'을 열창, 원조 부캐장인의 클래스가 빛나는 축하무대를 꾸미며 한층 풍성한 재미를 안긴다는 후문이다.

과연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흥부자들이 총출동한 이번 경연에서 최고 인기대상의 영예가 누구에게 돌아갈지 '인기상 총집합 2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한편 KBS 1TV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에 방송되며, '인기상 총집합 2부'는 오는 18일(일) 낮 12시 10분부터 80분 특집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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