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MBC '대학체전: 소년선수촌']
[사진 제공 : MBC '대학체전: 소년선수촌']

[서울=RNX뉴스] 서재학 기자 = 숙명의 라이벌이 ‘대학체전: 소년선수촌’에서 만난다.

MBC, 라이프타임이 공동제작한 ‘대학체전: 소년선수촌’(프로듀서 문형찬/ 연출 이종일/ 작가 강숙경/ 제작사 루이웍스 미디어)(이하 ‘대학체전)은 각 대학을 대표하는 대학생들의 팀 서바이벌 프로그램. 경희대학교, 고려대학교, 동국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연세대학교, 용인대학교, 중앙대학교, 한국체육대학교(가나다순) 등 내로라하는 명문 체대가 총출동하는 가운데 학교의 자존심을 건 라이벌 빅 매치가 예고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연출을 맡은 이종일 PD는 “모두가 생각하시는 라이벌 대학과의 대결이 성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던 터. ’대학체전‘에 도전장을 내민 학교 라인업이 공개된 이후 자타공인 최고의 라이벌 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가나다순)의 만남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두 학교는 매년 정기적으로 각종 스포츠 대결을 통해 친목을 다지고 있기에 ’대학체전‘에서도 이들의 라이벌 의식이 빛을 발할 예정이다. 

라운드가 시작되기 전부터 살벌한 견제를 주고받는 것은 기본, 미션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신경전을 벌이며 뜨거운 승부욕을 불태울 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의 대결이 기대된다.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용인대학교와 한국체육대학교(가나다순)의 대결도 펼쳐진다. 두 학교 모두 대한민국 국가대표는 물론 메달리스트까지 대거 배출하며 모두가 인정하는 명문 체육대학교로 손꼽히고 있는 상황.

’대학체전‘의 코치이자 태권도 국가대표인 이대훈과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 역시 각각 용인대학교와 한국체육대학교 출신이라고 해 명문 체대의 명성을 체감케 하고 있다.

첫 만남 영상에서도 이대훈과 윤성빈이 서로를 라이벌 학교로 인정하며 경쟁심을 불태웠던 만큼 두 학교의 맞대결이 더욱 흥미진진해지고 있다. 이에 이대훈, 윤성빈 뿐만 아니라 모두를 과몰입하게 만들 국가대표 체육 엘리트들의 혈기 넘치는 대결이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입시 체육의 강자이자 육각형 밸런스를 고루 갖춘 경희대학교, 동국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중앙대학교 사이에도 뜻밖의 라이벌 구도가 형성된다. 

대한민국 최초의 체육 대학인 경희대학교, 최상의 실기 능력을 보유한 동국대학교, 대학스포츠의 새 역사를 쓴 성균관대학교, 명실상부 최고의 스포츠단을 가진 중앙대학교가 서로에게 경쟁심을 불태우는 것.

이렇듯 특색 강한 대학교들이 모두 모인 ’대학체전‘은 각양각색 라이벌 더비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들 중에서 과연 최강 대학교의 타이틀을 거머쥘 우승자는 누가 될지 ’대학체전‘의 여정이 궁금해진다.

한순간도 놓칠 수 없는 대학생들의 용호상박 대결이 벌어질 ’대학체전: 소년선수촌‘은 오는 18일(일) 밤 9시 10분에 MBC와 라이프타임에서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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