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방송 캡처]
[사진 =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방송 캡처]

[서울=RNX뉴스] 이아람 기자 =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겸 배우 이기광이 박민영 조력자로 활약했다.

이기광은 지난 12, 1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극본 신유담 연출 박원국, 한진선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DK E&M) 13, 14회에서 셰프 백은호 역으로 출연했다.

앞서 백은호는 첫사랑 강지원(박민영 분)이 진심으로 행복하길 바라며 든든한 친구로 함께 했다. 이 가운데 강지원에게서 유지혁(나인우 분)을 빼앗기 위해 악행을 꾸민 오유라(보아 분)가 백은호 앞에 등장하며 이야기는 새 국면을 맞이했다.

오유라는 백은호가 일하는 레스토랑 베르테르를 찾아 유지혁과 무슨 사이인지 물었다. 이후 백은호는 베르테르가 갑작스레 폐업하자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고, 사장으로부터 베르테르를 접는다는 문자를 받았다. 

베르테르 폐업 배후에는 오유라가 있었다. 오유라를 마주한 백은호는 "제가 뭘 해야 하는 거죠?"라고 물었고, 오유라는 가게를 갖는 것과 직업을 잃는다는 두 가지 선택지를 제안하며 자신의 악행에 백은호를 이용하려 했다.

이후 유희연(최규리 분)을 만난 백은호는 "나 백수 됐다"고 말하며 오유라의 제안을 거절했음을 드러냈다. 이때 유희연은 백은호를 위로하다 U&K와 일할 셰프로 백은호가 적격임을 깨달았다.

이에 백은호는 다음날 U&K에 출근했다. 이와 함께 백은호는 강지원에게 오유라와의 일을 전했고, 끝까지 의리를 지키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다아냈다. 백은호가 강지원을 도우며 보여줄 강력한 한방과 함께 유희연과의 케미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한편 이기광이 출연하는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매주 월, 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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